교정일기

📒 교정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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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신양 새싹

오늘 사랑니 하나를 뽑아부렀다.

오늘은 드디어 남은
충치치료와 아랫사랑니를 뽑는 날이었다.
내 사랑니가 매복사랑니라고
의사쌤은 잇몸을 절개하고 뽑는다고 하셨다.
난 그동안 이사모에서 사랑니발치에 대한 끔찍한
수많은 글들을 평소 접해있던 터라
상당히 두려웠었다.
하지만 막상 하고 보니 아리아리 하긴해도
전혀 아프진 않았다.
목으로 침을 삼킬때 조금 불편하긴해도
이정도는 정말 별것 아니다.
뭔가가 타는 냄새 그리고 뭔가를 쪼개는 듯한
소리 그리고 혀끝으로 전해지는 뜨뜻짭쪼롬한 맛..
그리고 내 혀에 툭떨어지는 사랑니의 잔해들.
실로 꿰메는 의사쌤의 손.
그동안 괜시리 겁먹은 나머지 사랑니발치의
악몽까지 꿨던 내가 한심스러웠다.
피가 아직도 여전히 계속 나고 있지만
내 배고픔을 피로 이겨내고 있다.
내일은 소독하러 오란다.
이제 담주중에 나머지 하나 또 잇몸속에 잠재되어
있는 사랑니를 깨우고 그 담주에 바로
장치 들어간다.
약 한달 반동안의 신경치료와 많은 마취들.
너무나도 지루했다. 이젠 빠이빠이다. 크큭..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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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
배고픔을 피로이겨내고있다...
완젼 쓰러지네여. 압권!~ ㅡㅡb
이사모 어록에 오를만한 이야기네여~ ㅋㅋㅋ

어째든 생각했던것보다 별것아니었고,
잘되셨다니까 정말 글을 읽는 저로서도 다행이란 생각이 들구요,

사랑니는 혹시라도 붓거나 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얼음으로 발치하신쪽 볼주변에,
냉찜질 해주셔서 혹시모를 붓기를 예방해주시구요.

발치후에는 아래와같이 신경써주세용.
식후에 발치한 공간에 음식물이 끼었는가 확인하고,
끼었을경우 물로 우글우글 해줍니다.
절대 이쑤시개 같은걸로 후비시면 안되요.
대략 덧나거나 염증생기면 정말 곤란해집니다.
잇솔질 할때는 발치공간을 조심하면서 닦고,
발치공간 앞뒤에 치아는 치간칫솔로 살살 닦아주고요,
가글 자주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끼니 잘챙겨드셔야, 발치한공간으로 얼른 새살 올라오니까,
번거로우셔도 식사는 거르지 마세용.

그리고 다음번 사랑니도 잘 해결보시고 오세용~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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