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보는 글 · 3번째
완죤 그림의 떡이네요ㅠ

교정을 시작한지 2주째.
어제 치과에 가서 반지를 끼우고 왔습니다.
거의 1시간도 넘게 입을 벌리고 있었던 듯;;
저는 지금 스크류 4개 심은 상황인데,
오른쪽 스크류 들이 흔들거리는 바람에 결국 빼버렸어요;
오른쪽 아래 스크류는 그나마 두번째 심은건데,
나중에 또 심어야 하다니,
정말 앞길이 막막합니다ㅠㅠ
브라켓하고 와이어만 달았을 때에도,
일주일간은 아프고, 나중엔 먹는게 더디긴 해도
고기도 먹고 그랬는데,
또 다시 그 통증이 계속 되니까 먹기 힘드네요ㅠ
게다가 오늘은 가족끼리 외식하는데,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버섯매운탕 먹으러 갔는데
버섯조차 씹지 못하고,
야식으로 아빠랑 동생은 정말 맛있게 만두와 김치를
먹는데, 김치조차 제대로 씹을수 없는 저는,
결국 몇개 먹다가 포기하고 양치질 했어요;
완전 그림의 떡이더라구요ㅠ
그리고 또 다들 왜이렇게 맛있게 먹는지ㅠㅠㅠ
먹고 싶어 죽는줄 알았어요.
다들 해골바가지 같다고 해서,
머리를 많이 자르고 파마를 하고 나니,
그나마 얼굴살이 커버 되는듯 해서 좋네요~^^
그리고 매일 나중에 이뻐질 것을 생각하니,
교정기 끼고도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웃습니다.
맨처음엔 교정기때문에 말 하기가 좀 그랬는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웃어요.
뭐 치과에 다녀와서 며칠 아픈거 빼면,
교정은 저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 것 같아요.
아직도 끝나려면 한참 멀었고,
또 힘든 과정이 저를 기다리고 있겠지만..(제일 참기
힘든건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을 앞니로 베어 먹을수
없다는 점 인것 같아요. 깍두기 베어먹기, 오징어, 육포 물어뜯기, 상추에 고기쌈싸서 마구마구 먹기 등등)
그래도 나중 나중을 생각하며,
먹는 것 보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이 더 많아 힘들때도,
마냥 웃습니다.
원래 제 성격은 매우 긍정적이지 않은데,
그나마 밝아진것 같아요.
교정이 끝나면 더욱 긍정적인 제가 될 수 있겠죠?
넋두리가 너무 길어졌네요~^^;;
머리 자르고 난 뒤 기념컷 올립니다.
얼굴 살 없어 보이진 않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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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픈 데 가족분들은 맘도 몰라주고 외식이라니...
그래도 신경써서 부드럽다고 생각하는 버섯매운탕 드시러 가신 것 같은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면 다 먹을 수 있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다만 깍두기, 단무지. 이런 건 교정 내내 못먹을 것 같지만...ㅠ
전 회사에서 목요일마다 고기랑 상추가 나오는데 상추 두 장씩 얹어 팍팍 얼마나 잘먹는다구요~~^^
앞으로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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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연꽉꽉이님 얼굴을 이렇게 뵙게 되는군요.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성숙하시네요.
닉네임이 귀연이란게 들어가서 그런가 진짜 어린모습을 상상했거든요~
(그렇다구 늙어보인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움... 스크류 다시 심으셔야 한다구요...
으아... 정말 기분 뷁스럽겠다...
그래도 한번 심어본 경험이 있으니 다시 심으면 더 잘하시긴 하겠지만,
찝찝한 기분은 감추기 힘들겠죵.
그래두 그래두 항상 홧팅요! 아시져? ^^*
꺄~~ 버섯 좋아하세요?
저도 버섯 완젼 사랑하는데~
버섯샤브샤브집이 동네에 있었는데 없어셔서, 요즘은 통 버섯먹을일이 별루 없네요...
아... 배고파진다...ㅠ.ㅜ
어째든 지금 조금 괴로우셔서 음식드시기 힘드시겠지만,
곧 또 금방 좋아질거라는것도 잘 아시죠?
영영 못먹을 음식들도 아니고,
아플때 몇일만 못먹는거니까 아픈거 사라지면 다 맛나게 드세요.
아~ 볼살땜에 헤어스타일 바꾸신거구나...
동굴이 님이라구 그분도 같은 문제로 요번에 긴생머리 자르시고,
웨이브 살짝 넣으셨는데 정말 한결 이뻣구요,
겨울엔 짧은 머리가 세련되 보이고 패셔너블해욤. 잘 선택하셨어요~
전 저의 추종자가 짧은머리를 못하게 해서 못하구 있는데여,
정말 저두 단발머리 하구싶어요...ㅜ.ㅡ
저렇게 귀여운 머리스타일하고,
교정기 끼고 활짝 웃으면 정말 너무 귀여울것 같아요.
자신감 있는 미소라 더 귀여워 보일거예여.
지금 그느낌들 앞으로도 쭈욱 좋은것만 이어가시구요,
밝은 느낌의 글이 정말 읽기 좋았씁니다.
넵! 교정마치면 더 긍정적이 되는건 당연하겠죠.
긍정적이고 밝고 활기찬글 잘읽었습니다. 저에게도 그 느낌이 전파되는듯~~~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