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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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기계장치에 의해 예뻐지려할때 감수해야할 기회비용.


2월초. 처음 치아교정을 하고 죽을 퍼먹으며 궁상떨면서 생각한 것.

1. 막대한 시간과 비용
2. 맛있는 음식들
3. 두통까지 유발하는 통증
4. 밖에 나가 상추쌈싸먹기
5. 대인기피증

처음에는 너무너무 아파서 죽만 먹었다.
아프면 입맛이 없을 줄 알았는데, 배고프고 땡기는 것은 겁나 많은데, 아파서 씹지를 못하니, 그것은 정말 고역이었다.
울 오빠가 옆에서 한마디 했다.

"넌. 이빨에 삼백만원도 넘는 걸 붙이고 있으니, 그냥 배부르다고 생각하고 굶어 ."
"-_ -;; "

그러나, 적응력 강한 나는 통증이 길어야 삼일이었다.
아프지 않으면 생각도 긍정적이 된다.
'이빨에 삼백만원짜리라.. 음흐흐흐흐; 부의 상징이라 생각하자.'

아. 근데 은근 대인기피증이 생긴건 웬말일까.
이건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자신있게 예쁘게 웃을 그날을 위해! 빳샤!!
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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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랬어XG
20년 전
"부의 상징"...ㅋㅋㅋㅋ
전 친구넘들이.. 제 교정기 보구 조류(부리)가 인간(입)이되려고 노력하는
진화의 상징이라구 마구마구 놀리는데요..ㅋㄷㅋㄷㅋㄷ
그럼 자신있게 예쁘게 웃을 그날을 위해! 홧팅!!
사
20년 전
쇼핑갔더니...거기직원왈....돈을 물고다니시네요 라고하더군요...전 돈무지 들었네요 육백정도...돈을벌기위해 돈을드린다 생각하죠..직업상...이쁜치아를 위해 모두 홧팅~
수
20년 전
저는 주로 이렇게 말합니다. 남들은 차를 몰고 다니지만, 저는 이빨에 차한대값을 달고 산다고...
꿀
20년 전
그랬어 XG님!!!
진화의 상징에 한표 추가요. ㅋㅋㅋㅋ
돈도 무진장 깨지고 있지만요.
오
20년 전
교정하고 이 아픈 게 저 혼자만의 일은 아니져?
정말 밥 먹기 힘드네여...
맛있는 음식도 제대로 못 먹는다는 생각에
슬퍼져여...
내가 정말 잘 한 건가 후회가 들기도 하고...
포
교정비용이 뭐...치과치료중에 비싼 치료는 아니지요...
저 아는 사람은 임플란트 6개 시술....벌써 천만원 훌쩍 넘지요...
우
20년 전
저도 중고차 하나 사려던거 포기하고 차를 치아에 달고 사네요~
ㅋㅋ
그래도 뭐...지금 안하면 내년에 또 후회할텐데~하면서 위로해요...
힘냅시당...ㅎㅎ
아
아르르
20년 전
전 치료비 이것저것 합치면 거의 천만원 ㅡㅠ
일
20년 전
저두 충치치료에 교정까지 천만원 정도..
진짜 중고차 한대를 입에 달고 살아요!
거기다 교정 끝남 임플란트 한개 해야 된다눈...ㅠ.ㅠ
울동넨 3백 부르던데...ㅠ.ㅠ
해
20년 전
이번에 교정을 하면서 이의 중요함을 어찌나 뼈저리게 느꼈는지...
교정이 끝나면 열심히 관리합시다!!
단
단호박
20년 전
저두 잇몸치료에 교정까지 천만원정도 들었구요
턱수술까지 하려면 천만원 더 예상해야할것 같네요
흑 뼈빠지게 돈 벌어야 겠어요 ㅎㅎ
20년 전
맞아여.
아프면 입맛이 없기는 커녕 배고픈데 못먹으니, 서럽고 슬프기까지 하죠~
전 그래서 울어본적도 있어요~ ㅋㅋㅋ

저는 회사다닐때 과장님이,
"파랭이는 이에다가 중고차 한대 달고 다니네~ " 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교정이 부의 상징인거~
예쁘기웃기님도 눈치채셨군요!
그렇게 생각하면 힘들때 그나마 견딜 수 있는 힘이 된답니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벌써 터득하신걸보면,
앞으로 교정하심에 있어서 다 잘 견디실 분인것 같네요. 안심이 됩니다 ^^*

또한 응근한 대인기피증~~~
사실 저 정말 긍정적인 성격인데 저역시도 그럴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것도 물론 내가 맘먹기에 달려있기도하고,
가끔은 시간이 해결해 주기도 하더군요.
일단은 어떤상황에서든지 긍정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내 마인드가 제일 중요하니까,
예쁘기웃기님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증폭 시켜보세요~ 홧팅!!!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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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글 · 쫌만 참자. 200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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