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3번째 글: 오늘 검사를 받고 오는데 충격적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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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철갑이빨 새싹

오늘 발치하고 왔는데 이놈의 피가 멈추질 않네요ㅡㅡ;

오늘 오후2시....
드디어 저에게 있어 역사적인 날이 다가왔습니다...
교정을 하기위한 필수... 발치하는 날인거죠..
이빨뽑는걸 굉장히 무서워하는저라...(24살먹은 예비역입니다)
접수하고 제이름 부르는 간호사아가씨의 상냥한 목소리..
"찰갑이빨님"들어오세요!!
이빨을 8개나 뽑아야 하는지라....의사선생님 왈~
"어떤거 먼저 뽑을래??"이거뽑을까?? 이렇게 뽑을까??
하면서 송곳같은거로 이빨 눌러 보면서 얘기하시는데 전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군대갔을때도 이렇게 무섭지 않았는데...ㅠㅠ;
의사선생님은 오늘은 쉬운거 먼저 뽑자 하면서암튼 상악 오른쪽 4번 하고 8번을 뽑았어요..ㅡㅜ;
근데 집에와서 밥도 못먹고 두유 하나쪽쪽 빨고 있느데 두유를 먹는건지 피를 먹는건지..ㅜㅜ
지금 발치한지 9시간이 지났는데 피가 안멈추네요...
응급조치로 발치한 자리에 오라메디 발르구 했는데...
여러분! 어떻게 하면 피 금방 멈추나요??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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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20년 전
오호~ 제가 24살 예비역 3월에 교정을 시작했어요 -_-.....
26살 7월에 끝났네요 ^^...
피는 몇일동안 계속 나와요.. 그리고..
발치하고는 담배든 빨대든 빠는건 금물입니다 -_-.. 몇일 자제하세요..
침뱉는것도 주의해야해요.. 압력때문에 터진다구요!!
잘 관리하세요 ^^
그
20년 전
거즈 몇장 더 주신거 있으면 그걸로 아니 집에 있는 솜이라도 꽉 무시고 계셔야 할텐데...
발치 후에는 거즈를 두시간 정도 무시고 계셔야한다고 하시거드뇽~~ 아직도 계속 피가 나오나요?? 한참 웃다가 마지막 갑자기 심각해졌어용 제가 다~~

남자분들은 담배도 안된다고 하시던데요~~
자
자신있게
20년 전
저도 발치공포증 너무 심해서...매일매일 걱정하고 있는데,,,
어때요_?마취하고 나면 아무 느낌이 없나요_?
마취할땐 안아파요_?
c
20년 전
저 오늘 발치했는데 아랫니뽑을 때는 턱 빠지는 줄 알았어요 물론 마취했기 때문에 잇몸이 아프지는 않았지만... 심리적인 공포감이 더 큰가봐요 그리고 마취가 풀리면서 욱신거리는 것도 참 유쾌하진 않네요
20년 전
이것저거 눌르면서 어떤거 뽑을래 하시는 의사샘!
정말 위협적이네요~ 상상만해도... 으... ㅡ,.ㅡ

헐... 오라메디 설마 바르지 않으셨겠죠?
그냥 농담하신거죠? 절대 그러시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아물게 해야죵!
지혈은 생각처럼 그렇게 금방 안되요~
경우에 따라서 한3~5시간정도면 지혈되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반나절 정도는 지나야 좀 괜찮아지는 듯 하구요,
지금은 몇일 지났으니 괜찮아 지셨겠죠 ^^

여튼 발치하셨으니 관리법이나 주의사항 적어들리테니 참고하세요.
발치하신곳은 대략 1개월은 지나야 싹 이쁘게 아물구요,
발치하시고 한몇일간은 찜찔방이나 목욕 피하시구요,
가벼운 샤워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무리한 운동두 하지 마시고 푹 쉬시는게 제일 좋구요,
맵고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구요.
차거나 미지근한 음식, 유동식이 좋습니다.
발치부위에 혀나, 손가락을 대지 마시구요,

지혈이 되기 전까지는,
피를 빨거나 침을뱉지 마시고 빨대로 음료마시는 것도 좋지 않고,
지혈되기 전까지 발치부위 볼에 냉찜질 해주시면,
마취풀리고 통증생긴것도 볼이 살짝 얼면서,
통증완화 해줄 수 있어서 좋고 지혈에도 도움 됩니다.
그리고 발치후 2~3일간은 피가 침에 섞여나올 수 있으니 놀라지 마시구요.

식후에 발치한 공간에 음식물이 끼었는가 확인하고,
끼었을경우 물로 우글우글 해줍니다.
절대 이쑤시개 같은걸로 후비시면 안되요.
대략 덧나거나 염증생기면 정말 곤란해집니다.
잇솔질 할때는 발치공간을 조심하면서 닦고,
발치공간 앞뒤에 치아는 치간칫솔로 살살 닦아주고요,
가글 자주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끼니 잘챙겨드셔야, 발치한공간으로 얼른 새살 올라오니까,
번거로우셔도 식사는 거르지 마세용.

처방전 약이 있는 경우라면 잘 복용하시구요.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만
20년 전
저도 24살인데 1월에 시작 했어요~~
근땐 전역 2달 남긴 병장 이였죠....
서울에서 군생활을 한 덕분에 치과는 가기 편했었드랬죠~~
철
철갑이빨 글쓴이
20년 전
시린파랑님은 어떻게 이렇게 자세하게 적어 주시죠??^^
님의 정성에 감사드리네요..^^
솜도 옶고 해서 그냥 휴지 물고 잤더니 비게에 피는 좀 묻어있었는데 다행이 피는 멈췄더라고요..
배고파 죽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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