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4번째 글: 사랑니 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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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유진 새싹

사랑니 발치 그리고 술

개강을 하기전에사랑니를 다 뽑아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방학에는 국토 대장정을 하느라
이전에 뽑을수가 없어서 대장정이후에 뽑기로 마음먹었다.

드디어 D데이가 왔다.
8월 24일, 대장정 이후 3일째 되는날,,
의정부에있는 치과로 가서 왼쪽 하악 사랑니를 뽑았다.
뿌리가 끝까지 뽑히지 않았다는데 교정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는지 여쭤보고 싶었으나 탱탱하게 부은 입으로 도저히 말을 꺼내기 어려웠다.
집에오는길에는 피묻은 침을 질질 흘려가며 집에도착했고
바로 잠에 취해 자버렸다.
그리고 며칠후. 다음주 화요일 29일이 되었을때
또 오른쪽 사랑니를 빼버렸다. 개강을 해도 학기초이니깐
안바쁘니깐 괜찮겠거니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내생각이 너무 짧았다.
학기초니깐 술자리가 많은것을 잊고 있었다.
잇몸을 자르고 치아를 갈아서 뽑고 나서,,처음 뽑을때와는 달리 금방 적응을 해버렸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는 피할수없는 술자리를 가게되었고.,
아니나 다를까,, 첫잔은 초록병 한잔을 원샷해버렸다.ㅠ
이러고싶진 않았는데...ㅠㅠ
조금만 마시고 자리를 그냥 맨정신으로 밤샜는데
금토,토일 이렇게 이틀밤을 새워 놀다 보니깐
잇몸과 입속이 다 헐어버린것 같다.
장치때문에 혓바닥도 부워있었고,,철사때문에 까진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너무나 불편한 느낌이 가시지 않았다. 엠티 이후 엄청난 수면을 취해 괜찮아진거 같은데..

괜히 걱정이 된다.
술때문에 아무는게 늦어지는건 아닌지,,
혹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지,,,

지금도 개강초이고 술자리는 참많다.
하지만 가지 않는다..ㅠㅠ
안갈꺼다..
2주후에 마시라고했으니 2주간 기다려야겠다.ㅠㅠ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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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년 전
허....
대학생들이 술은 더 많이 마시는듯 싶어요..
진짜 입병이 제일 괴로운듯 싶습니다ㅜㅜ
알약 하나만 먹으면 배부르는 뭐 그런게 있음 좋겠어요 ㅋ
고생 많이 하셨네요^^
입에게도 편안한 휴식을 주세요 ㅋㄷ
20년 전
어차피 해치워야 할일이라면 개강전에 해치우는거 좋은 방법이죠.
일단 정말 잘하신것 같아요 ^^
학교다니면서 발치하믄 아무래도 아프고 신경쓰여서,
살짝 예민+까칠해질 수 있으니 그나마 쉴 수 있는 방학중에 하는게 좋죠.

에고고... 개강하면 파티 많죠~ㅋㅋㅋ
개강한 기념으로부터 시작해서 복학생들 환영식까지,
어찌나 이런저런 술자리가 많은지 그때가 그리워 지네요 ^^;

어째든 교정중에는 꼭 발치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입안이 늘 제일 예민한 신체부위가 되기때문에,
몸이 좀 안좋거나, 잠을 못잤거나, 피곤하거나 하면,
입안이 헐고 아프고등으로 입안에서 제일 먼저 반응을 한답니다.
그리고 교정전에 비해서 입병도 잘나고, 잘 낫지도 않아요...
그러니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컨디션 조절 잘하시구요,
입병 별거 아닌것 같아도 교정장치하고 입병나면 정말 아픈거 아시져? ㅋㅋㅋ

그리고 일단 당분간은 많이 쉬시는게 좋겠구요,
술드신지 꽤 몇일 지난것 같은데 아직 별다른 반응 없으면 다른 탈은 없을거구용,
늦게 아물진 않아요. 걱정마시거,
그래도 어느정도 아물기 전까진 2차 염증 같은게 생겨서,
대략 낭패 볼 수 있으니 술을 삼가하심이 좋겠고,
드시게 된다 하더라도 목축이는 맥주 몇잔 정도로 자제해보세요.
술먹고 발치한곳에 뒷탈나도 저는 책임 못집니다.
본인만 괴로워 지실거예요~~~

요즘 학생들은 다 현명하니까,
현명하게 대처하시리라 믿어요 ^^*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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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글 · 2개월뒤 변화 사진 200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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