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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공주
새싹
왁스로 상처받은 내영혼..
연휴전부터 철사가 볼살을 자꾸만 찔러댔다.
왁스로 붙여서 견디다가 오늘 병원에 전화했드니 오라고 하셨다.
어제 내린 눈으로 길이 엉망이 됬다. 조심~조심~ 아기걸음으로 거의 기다시피함....
치과는 교정시작한 이래로 내 평생 이렇게 많이 간건 처음인거같다.
그취만....열번을 가든 스무번을 가든 치과는 무섭다...
어금니 양쪽 네군데 철사를 다시 다듬고 나왔다.
왁스를 달라고 위생사님께 말했다.
왁스를 들고나오시드니 아글쎄 그걸 1/3만 주는게 아닌가....(코딱지만큼)
다주세요~ ~ 웃으면서 말했드니....
그거면 충분해욧! 얼굴도 안쳐다보구 딱딱한 모드.....
치사해~ 치사해~ 치사해~
난 뭐 붙이고 싶어서 붙이나.... 아파서 어쩔수 없이 붙이는 건데 그걸 아끼다닝...씨....
아직은 잘때도 왁스를 붙이고 자야 아침에 인나서 덜 아픈데...
에효.....아직 멀고먼 교정인의 길.....왁스하나로 상처받고 ...
이런바보 !!!
돌아오는길에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뽀득뽀득한 눈을 밟으니
왠지 센치해진다.
영화보구 싶다~ 아바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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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치과에서 왁스를 짜게 주네요~ 다 달라고 말씀까지 하셨는데두................흑
아바타 꼭 보세요! 진짜 재미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