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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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로로 새싹

교정 10일차 - 고기가 땡긴다

 

갈비, 치킨, 불고기, 삼겹살, 돈까스

고기라는 고기는 다 먹고싶다.

참을 수 없어 어제는 갈비를 구워서 잘게잘게 잘라 먹고, 저녁에 야식으로 치킨까지 ㅋㅋㅋ

치킨은 잘게 먹다보니 뜯어먹어도 될 듯 해서 앞니로 한 번 물었다가 장치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

아! 이래서 다들 잘라먹는거구나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하루~

 

상추에 쌈 싸서 삽겹살 진짜 먹고 싶은데.... 이건 아직 무리인걸까 ㅠㅠ

이젠 밖에 나가서 밥 먹는 게 부담스러운 일이 되었다.

음식물이 장치에 끼어도 너무 끼어 주시는거다.

밥 먹으면서 대화는 이제 사치다.

안 그래도 장치 때문에 입 나와서 뚱 하다는 소리 듣는데.. 말까지 없어지니 진짜 화냤냐고 한다 ㅋㅋㅋ

2년 묵언수행 해야하나......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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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15년 전
전 지금 육개월차입니다. 저도 고기 엄청 좋아는데요.. 첨에 고기 못먹는게 너무 화가 났어요.. 왜 이러고 사서 고생할까 두세번 버럭했는데요.. 지금은 잘 먹고 있습니다. 첨에는 삼주정도 되서 맛나게 먹을수 있겠따 싶었는데 다시 와이어 바꾸고 바꾸고.. ㅋㅋ 전 한달반 지나서 고기 먹었는데요.. 하루이틀 참다가 드시면 정말 그맛은 꿀맛일겁니다.. 두달안에 맛나게 드실수 있을꺼에요..
바
15년 전
저는 햄버거요. 지나가다 햄버거 냄새만 맡아도 흥분하는 1인 입니다. 갈비고 치킨이고 다 잘라서 먹어 버렸는데.. 햄버거는 어떤 방법으로먹죠? 정말 햄버거가 이리 먹고싶을줄 몰랐네요. ㅋ
귀
15년 전
소고기나 갈비 먹을때 옆에서 잘게잘게 잘라주면 입속으로 쏘~옥 먹지요~ 교정하고 나니 먹고 싶은게 많네요~!
뚜
15년 전
저 세달짼데 아직도 ㅋㅋ 쌈은 못먹어요 ㅎㅎ 고기먹고 상추뜯어먹고 ㅋ 그렇게 먹고 있어요 ㅎㅎ
캔
15년 전
저도 처음에 삼겹살 먹으러 갔다가 공깃밥에 된장국으로 배채웠던 기억이 나요..너무 서럽던 식사시간..ㅠㅠ
하
하로로 글쓴이
15년 전
으아~ 댓글보고 갑자기 햄버거 완전 먹고 싶어졌네요 ㅋㅋㅋ
깐
15년 전
고기...먹고 싶은데 먹어야죠. 저도 교정기 달고 얼마 안되어 잘게잘게 가위로 체 쓸듯 썰어놓고 씹지도 못해서 어물어물 혀로 대충 굴려서 삼켰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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