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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8일차 - 이사모 죽순이
나의 교정 일기장이 되어 버린 이사모 게시판.
장치 달기 전엔 뜨문뜨문 왔던 이사모에 장치 달고 난 후로는 매일같이 들어온다.
이제 앞니가 아픈 것도 조금씩 괜찮아지고, 양치 하는 것도 나름의 노하우가 조금씩 생기고,
내가 교정하는 걸 알아보는 사람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또 궁금한 것도 많아지고, 혹시나 양치를 잘 못해서 이가 썩지 않을까 걱정도 덩달아 많아진다.
언제 끝나나 지금은 까마득하지만.. 나중엔 이 일기를 보며 풋! 하고 웃을 수 있기를 ㅋㅋ
근데 송곳니에 달린 갈고리모양 장치가 자꾸 입술 안쪽을 찔러서 왁스 발라 주시려나 싶어 아프다고 말했는데
이게 웬걸.. 이상한 허연걸 발라주셔서 밥알 하나가 안 떨어지고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ㅠㅠ
아픈건 서서히 적응될텐데 괜히 말해서 긁어부스럼 됐나 싶고...
암튼 치과란 갈 때마다 느끼지만... 즐거운 곳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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