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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그리고 11일 월치료..
10일. 예약시간 6시까지 허겁지겁 달려서 도착.
턱이 이동한 것 같다고 당황하시며 내일 와서 교수님을 뵙고 사진을 찍어보자고 하셨다.
하악 고무줄을 빼고, 상악은 고무줄을 갈고 10일은 그렇게 끝.
턱이 이동했으면 앞으로 당길 방안은 수술이나 보형물 삽입 외엔 없단다.
스크류나 교정으로 앞으로 턱을 빼진 못한다고 하셨다.
11일 사진을 찍어보면 자세하게 알게 될텐데, 아직 닥치지 않은 일임에도 매우 불안해서 다른 일이 손에 안 잡혔다.
하악은 모두 다 붙은 상태이긴 하지만, 늘 묶어뒀던 고무줄을 빼니 하악치아가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11일. 예약시간 1시 30분.
약간 불쾌한 감정을 느꼈다. 대학병원이 바빠서 피곤하니 그렇겠지 싶지만, 결론적으로 서로 얼굴 붉히지 않고 내 속 시끄럽지 않은 제일 효과적인 방법은 높은 자리에 있는 지인을 찾는 거겠다. 하는 유치한 생각을 아주 잠~~~시 했다.
좀 기다리니 교수님이 오셨고 턱을 이리저리 보시더니 그대로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하셔서 사진을 찍지않았다.
담당선생님이 하악에 스크류 2개를 심고 고무줄을 걸어주셨고, 하악은 다시 좀 조여주셨다.
이번에 스크류의 기능은 지금은 어금니만 닿고 앞니는 안 닿이는 상태인데, 이렇게 떠있는 앞니의 교합을 맞추는 그런 거란다. 그 효과인지 신기하게도 부정교합이 있던 앞니가 조금 붙었다.
반년정도 남은 것 같은데 무사히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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