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못왔어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저저번주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할머니 연세도 많으시고 지금껏 병원 한번 않가실 정도로
건강하셨으니 다들 호상이라고 하시는데.
아무리 호상이라지만 슬픔의 크기는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어릴때 엄마가 직장을 다니셔서
외할머니가 저희랑 같이 사시면서 저를 돌봐주셨거든요.
유치원 행사때도 소풍때도 항상 외할머니가 같이 가주시고..
그래서인지 외할머니는 제게 좀 더 각별한 분이셨는데
크면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늘 특별한 일이 있을때만 뵈러 갔던게 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
제 맘이 이렇게 텅 빈것처럼 쓸쓸한데
엄마랑 이모들 마음은 얼마나 힘들지 모르겠어요.
저희 엄마는 아직도 기운을 못차리고 계시네요.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니까 평소에 효도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횐님들도 부모님께 잘하세요.^^
엄마를 생각해서 저라두 빨리 기운을 차려야 하는데
왜그런지 지금은 모든일에 의욕상실이네요..ㅠㅠ
이런것두 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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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간 보내셨겠어요..ㅜㅜ
그렇지만 유쾌한지니님 말씀대로 시간이 약일테니, 부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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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니씨 너무 오랜만에 오셨다구 했는데 큰일 치루셨구나
저도 외할머니가 돌아가신지 8년됬는데
워낙 할머니에게 애착있어서 저희 엄마보다도 제가 더 많이 울었던 기억이나요
아직도 너무 보고싶고 그런데..
지금은 좀 힘드시겠지만 너무 아파하지말고 힘내세요
이거 쓰면서도 괜히 눈물 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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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님 요즘 안보이셔서 궁금했었는데
힘든일이 있으셨군요....
정말 곁에 오랫동안 계시다가 떠나셔서 더욱 빈자리가 크게 느껴 지실꺼에요...그래도 힘내시구!
할머니께서 좋은곳으로가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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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님 마니힘드셨겠어요
전 호상호상그러는데 사람사는게 호상이다 뭐다어딧겠어요..ㅠㅠ
좋은곳으로가셨을꺼에요~^^*
그래도 얼른 유쾌한지니 닉넴처럼 좋아지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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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상이란 말은 비록 호상이라 하더라도 대놓고 할 말은 아니죠. 아무리 호상이라도 좋은 상은 없죠. 슬픈 상만 있을 뿐...
제가 고1때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때 생각이 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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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지니님 글 보고 반가워서 들어왔는데...맘이 짠하네요.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제가 아주 꼬맹이 때 돌아가셔서 그런지, 할머니의 존재가 컸었어요.
2007년도 가을에 할머님이 돌아가시고, 장례식 치르고 그 해 가을 내내 우울했던 기억이 납니다......
늘 내 곁에 있을 것 같던 가족이 먼저 떠나는 것은 견디기 힘든 슬픔인 것 같습니다. 지니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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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구요. 저도 요즘은 몸인 안좋아서 출석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