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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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수술후기

옹
옹니~* 새싹
19년 전 · 조회 5,373
수술날짜 미뤄졌다고 징징대던게 엊그제같은데; 5일전에 하악수술했습니다 ㅠ
(선교정 후수술과정입니다~.)

전 대학병원에서 했는데요.

처음에 교수님이 얘기하실때는 비용은 800만원으로 잡았는데
퇴원할때 비용은 720만원보다 덜 나왔어요. ㅎ

대학병원 간호사들은 별로 안친절하시다는 분도 계시던데 제가 있던 병동 간호사분들은 넘넘 친절하시드라구요 ㅎ새벽마다 와서 꼼꼼히 체크도 해주시구요 ^^

수술날 저는 1시간 반 정도 수술하고 입원실로 돌아왔구요. 위에 피고인거 흐르게하는 호수 두개 입에 꼽고(?)있었습니다; 이거 증말 힘듭니다 ㅠ ㅠ 이틀동안 차고 있어야해요. 첫날은 이것땜에 참 제대로 못잤어요. 아픈건 둘째치고 가래땜에... 위아랫니는 고정되어있고 가래는 나오고... 고역이예요ㅠㅠ 그래도 이 사이로 열심히 내 보내야합니다. 아! 얼음찜질두 계속해줍니다~

첫째날 역시 호수 꼽고 있었구요. 붕대로 감은 얼굴은 두배정도 부풀어오릅니다;
방귀나오면 물 마실수있다네요. 이거 ... 잘 안나옵니다; 미음이 주사기로 잘 안들어가서 컵에 미음하고 국 섞어서 이 사이로 들이켜 마셨습니다; 또 이렇게 곤혹스런 하루가 갑니다. 이날 저녁까지 얼음찜질 계속했습니다.

둘째날 저녁에 호수를 뺍니다. 의사쌤이 내일 퇴원할래 묻길래 심히 끄덕입니다 ㅋㅋ 이제 가래나오는건 괜찮아졌는데요. 그래도 힘듭니다.

셋째날 오전에 붕대풀러갑니다. 밤에 어떻게 잤는지 붕대가 거의 다 풀려있었어요; 슥~ 하니까 벗겨지드라구요; 의사쌤이 얼굴 많이 부었다면서 일주일뒤에 보자하셨어요. ㅋ 몇일동안 머리를 못감아서 의사쌤들 앞에서 디게 민망했습니다; 병실로 오자마자 머리 감고 (이거 힘들어요 ㅠㅠ 목도 부어서 거의 누워서 머리 감았어요.) 집으로 옵니다.

넷째날 얼굴은 더 부은것같습니다. ㅠㅠ 배는 고프고... 이왕이렇게 된김에 모든 음료를 섭렵하겠단 생각으로 모든 종류의 우유와 스프,음료수 다 사놨습니다. 계속해서 핫팩으로 얼굴 문지르고 있어요. 더운날씨에 넘 힘드네요. 말도 못하고;가족들이 무지 답답해 합니다 ㅋㅋ

이제 다음주면 병원가는데 실밥만 푼다고들 하드라구요 ㅠ ㅠ 입은 언제쯤 벌릴수있을까나요 ~ 2주정도면 된다든데.. 아.. 하루가 너무 깁니다 ㅠ ㅠ

아! 저랑 같은날 수술한 아이는 양악 수술을 했어요. 그 친구는 4시간정도 수술하고 제가 퇴원할때까지 미음 한숟가락 못먹었어요; 목안이 부어서,, 어찌나 안타깝던지..  양악은 정말 힘든것같드라구요. 말그대로 하악의 두배!;;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주걱턱 수술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썼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ㅋ  

p.s ; 의사쌤이 그러시던데 수술후 다음날 부터 첫째날이라 하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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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기
기묘인
잘 읽었습니다~~ 한동안 고생하시겠네요ㅠㅠ 오 주여....저 2월에 양악 수술하는데 끝부분읽고 완전 경악!!! ㅠㅠ 몸조리 잘 하시구요^^ 사골국물 등등 드실 수 있는 영양 듬뿍 음료 많이 드세요^^
19년 전
평
대단한 일 잘 견디셨습니다. 이제 좋은 일만 있을테니 힘내세요
저도 올 10월초에 양악수술합니다. 대학병원에서 할라고 하는데~~마지막 부분의 글 읽고 저도 심장이 멎는듯 합니다.~~

저도 수술후기 열심히 잘 올려보겠습니다.~~으윽~~정말 두렵네요~~

수술하시는 모든 분들~~정말 힘내세용
19년 전
써
전 호스넣고 하는 건 안했는데
병원마다 다른가봐요~
호흡기를 목에 삽입하고 수술을 하니깐 목이 좀 따까웠던 것같아요.
수술후 반나절 지나서 쥬스마시다 뒤집어 지는 줄알았음~
19년 전

회원 답변은 의료 상담이 아니며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에게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