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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322일째 _ 상악 와이어교체 및 파워체인 무장
2011년 3월 16일 수요일
원래는 일주일 전엔 3월 9일이 월치료일이었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일주일이나 연기해서 월치료를 다녀왔어요.
3주에 한 번씩 받던 월치료가 4주에 한 번으로 자꾸 연기가 되네요.ㅜㅜ
상악 더 굵은 와이어로 교체한 후 하악도 파워체인 교체했어요.
상악엔 치아 마다마다에 ' <><><><><><> ' 이렇게 파워체인을 걸었지요.
월치료 다녀온지 이틀 되었는데, 상악이 뻐근하고 딱딱한 건 씹기가 힘이 듭니다.
통증이 반복되는게 두려운건 아닙니다. 곧 적응이 될테니까요.
다만, 다음 달이면 교정을 시작한지도 1년이 되어가는데
하악의 겹쳐져 삐뚤어져 있는 치아가 펴지지가 않는다는 겁니다.
상악은 이미 다 펴져서 군데군데 치아가 벌어져서 영구가 된지 오래됐는데 말입니다.
담당선생님께 '하악의 치아가 언제쯤 펴질까요? ' 여쭤봤더니
'언젠가는 펴지겠죠? 펴질테니 걱정마세요 ' 자상하게 웃으십니다.
치아교정하면서 생각만큼 잘 안되는 것 같아 좌절하다가도
담당 원장선생님의 자상한 말씀을 듣고 나면 걱정이 봄눈처럼 녹습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면 제 걱정과 망상은 또 시작되기 일쑤랍니다.
나이들어 시작한 교정이니 아마도 인내심이 더 많이 필요한가봅니다.
불안불안한 맘의 연속이지만 감사한 건 제가 복이 많은 사람이란겁니다.
이사모를 만나기 전 아무 정보없이 찾은 치과였습니다.
교정 전문 병원은 아니었지만 실력있고 자상하신 지금의 원장선생님을 만났고
늘 친절하고 맘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치위생사선생님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힘을 받을 수 있는 이사모를 만났지요.
감사하는 맘으로 시간이 좀 더 지난다면 제 치아들이 분명 변화해주겠지요?
인내하는 맘으로 치아들에게 변화하는 시간을 넉넉하게 줘보도록 노력해 보려구요.
저처럼 치아교정이 더딘 분이 계시다면 함께 힘내기도 합시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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