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일상

교정 5일째...30년 인생 최대고비!

미
미랄라 새싹
21년 전 · 조회 1,293
나이 서른입니다....
늦은 나이에 왠 교정이냐...싶겠지만....19살부터 고민하던겁니다...

2년후에도..아~~~교정할껄..하고 후회하는 내 모습을 볼까봐..저질렀죠...
교정 첫날 오른쪽 위에 4번 아래 5번 치아를 뽑고 설측인지라 윗니 치아 뒤에 브라켓 달고...철사까지....흣...

윗니 4번 뽑을때.....우지직!우지직!! 아더니..뚝!!!!소리와 함께...
우리 샘" 어라~부러졌네~"...

나의 감은눈에선 눈물이 주르륵...

마구마구..잇몸을 파헤치는데 마취중이라 정확히 뭘 어떻게 만지는지는 통 알수 없고.....암튼..그 공포의 시간....

치료후...글썽이는 내 눈을 보고 불쌍하다는듯 간호사언니들이 해주는말...
"아니...보통은 뿌리가 한개거든요....근데...승진씨는 뿌리가 두개라서...
선생님이 많이 헤집어 놓으셨어요....마취깨면 참 아플꺼에요..."


아..~~~~돌아오는 길..바람은 왜이리도 차던지......크흑




돌아오는 토요일..왼쪽 위 아래...발치 하고 아랫니 장치 답니다...

그리고! 현재.....5일째..우유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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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m
울지마세염..저두꾹참았어영..--;;아프셨겠땅..
21년 전
로
ㅋㅋ 저두 발치할 때 비슷한 일 있었는뎅... 그래두 그 담날부턴 오물오물 거리며 억지로 먹기 시작했지요. 먹구 나면 아프지만 그래두 어떻게 액체만 마시며 사나요??
힘 내세요!!!
21년 전
해
저도 어렸을 때 부터 하고 싶었는데 나이 30이 되어서야 시작했는데...^^
힘내셔요~~~
21년 전
즐
저는 발치할때 넘 혼쭐이 나서리... 갑자기 모든게 다 두렵구 무서웠어요...
저두 나이가 나인지라~ 몇달을 고민끝에 시작한건데 ..아직두 잘한건지 확신은 안서지만 기왕시작한거 다시한번 맘다잡고 열심히 치료 받을라고여~~~ 현재 아직 발치해야할 이가 1개 남아있는 상태고요 ~오늘 발치하러 갑니다. ㅡㅜ
머 어쩌겠습니까~~자~아~ 힘내자고요!!! ^^
21년 전
a
art
저도 늦게 시작했답니다...
발치때 피가 엄청나게 마니 나왔답니다...4시간...ㅜ.ㅜ(아래/ 위 따로발치 )
양쪽 볼은 퉁퉁 붓고...입도 찢어지고... 정말 힘들었답니다..
정말 그때 생각하면 ㅜ.ㅜ만... 지금 7개월에 접어들었답니다...
병원에 갔다오면 헐고... 아프긴하지만... 나중을 생각한답니다.
요즘은 조금씩 변화한 모습을 보며 뿌듯하답니다...
님도 힘내시고 즐거운 교정하세염.... 화이팅~~~
21년 전
ㅎㅎㅎ 간호사가 더 얄밉네여~ㅋㅋㅋ

발치할때 치아뿌리가 2개면 좀 힘들긴 하다고 하데여,
님의 경우처럼 뿌러질 수도 있고...
그렇게되면 파헤쳐(?)야하고...
뭐 그래도 그 공포의 시간을 잘 견뎌내셨으니 장하십니다. ^^*

그리고,
지금 드시기 힘드셔서 우유만 드신다구욤?
어이쿠 이런이런 그러다간 생활이 힘들어집니다.
밥지대로 못먹으면여 힘없어서, 매사가 짜증나고 몸도 힘들고 그래여...
짜증나면 또 일도하기 싫고 괜히 주변사람들한테 날카로와지고...
그래서 교정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게 식사입니다.

드시기 좀 힘드셔도,
죽이랑 국물김치 소화잘되게,
오뚜기 스프 여러종류,
삶은 감자나 고구마 으깬거 우유랑 먹기,
카스테라 뭉쳐서 우유에 찍어먹기,
식빵 부드러운 부분 요플레에 찍어먹기... 요런거라도 드셔보시구요.
그나마 부담이 덜 되실겁니다.

그리고 잘드셔야 발치한데 새살도 빨리 올라온다구욤...
이런이런.... 꼭 끼니는 챙겨드세요. 우유같은거 말구요... ㅡ,.ㅡ

이구~ 앞으로 설측으로 하시려면 순측보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참으로 걱정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네여...
하지만 본인이 원해서 하신거니까 잘 견뎌내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설측은 잇솔질 진짜 함 잘못해서,
잇몸 붓고 그러면 설측의 특징상 잇몸 잘 안가라앉거든여.
그러니까 잇솔질 부지런히 깨끗히 해주시는정도는 꼭 잊지마세요...
술도 많이 드시면 잇몸부어서 잘 안가라앉아서 설측은 곤난해요....
전 이런거 다 알면서도 술을 넘 좋아라해서,
요즘 맨날 잇솔질할때 피투성이.... 조심하세여~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21년 전
어
힘드시겠어요~ 아프셔도 음식 살살 드시구요,
우유만으로는 절대 살수없을텐데... 대단해요~ㅋㅋ
다른것두 드세요 그래야 새살이 얼른 돋겠져, 즐교하세요^^
21년 전
미
무지아푸겠네여.저도.해야하는데..휴..걱정이.태산입니다.하여간.
힘내시구여.저도.힘낼겠여.....
21년 전
해
발치할 때에의 그 공포는 휴 그 자리에 있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전 아직 사랑니 3개가 남았습니다. 빼자고 하시는데 전 왠지 미루고 싶어여!! 우리의사샘 하시는 말 "이제 치과에 많이 적응되었죠, 뺍시다." 전 고개만 가로 저었습니다. 사랑니를 남겨두면 교정이 끝나구 이가 틀어질 수 있다고 빼자고 하십니다. 저도 아직 발치의 고통이 남아있습니다.
21년 전

게시글은 작성자의 개인 경험과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