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물 쓰듯.... 물이 부족해~~ -.,-
지난 설 이후로 어제 조카를 첨 봤네요.
이제 6살인데, 꼬박꼬박 존댓말 쓰고 대화도 제법 되고,
노래 좀 불러 달라고 하니 들릴듯 말듯하게지만 불러 주대요.
안들린다니까, 목소리가 아파서 더 크게는 못 한대요. -.,-
어린이날 선물로 뭘 줄까 하다가, 홈쇼핑에서
정관장 '홍이장군'이라고 어린이용 홍삼엑기스를 팔더라구요.
2달치가 24만원...
큰 맘 먹고 무이자 7개월루다가 긁었습니다.
옷이나 신발 같은거 사주자니 사이즈를 잘 모르겠고,
또, 내 자식이면 싼거 암거나 입힐텐데.... 남(?)에 자식이라 그런지
아무데서나 아무거나 사질 못하겠더라구요.
자주 선물하는 편도 아니고 해서, 편식하는 조카 건강 생각해서 무리를 좀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그거 먹고 부터 밥 잘 먹더라는 후기가 있더라구요.
오후에 오빠네 식구가 오고,
"지현아 저기 장난감 가게 생겼던데, 고모랑 가볼까?" 하고 데려 갔습니다..
가게 딱 들어서니, 한쪽에 "토마스 기차놀이" 풀세트가 조립되어 있는데,
거기에 필이 꽂혀가지고 다른데는 눈도 안 돌리고...
..왠만 하면 사주자... 생각하고 얼마냐고 물으니까,
위에 조립된것만 70만원이고, 밑에 받침까지 하면 어쩌구 저쩌구... -.,-
"지현아? 이건 너무 비싸다... 고모 돈 쪼끔 밖에 없는데..." 하니까,
눈치가 있는지 우기지는 못하고, 구경만 좀 하겠다면서 자꾸
"고모? 고모도 좀 만져봐요." 하네요.
그 앞에서 넉 놓고 빠져 놀길래, 겨우겨우 달래서 다른 장난감으로 갔는데, 이번에 잡은 건... 24만원짜리 나무로 지어진 2층집 풀세트... ㅎㅎㅎㅎ
"고모도 좀 만져봐요" 해서, 또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 같이 놀다가,
바로 뒤에 12만원짜리로 조금 작응게 있길래...
"지현아? 여기 핑크색 집으로 하자!!" 하고 3개월 긁었습니다. -.,-
아깝지는 않은데요,
조카한테 너무 올인해가지공...
부모님 선물을 준비 못 했네욤.
그래서 오늘 집에 가서... 현금으루다가 얼마씩 드릴라고요.
다행히 울 부모님은 현찰 박치기 좋아하시거든요.
그나저나 지금 통장잔고 15만원인데,
이번주에 간만에 약속 한 건 있고, 토욜날은 치과랑 친구 약속도 있고,
돌 집도 두군데, 이사모 엠튀에....
큰~~~~일입니다. ^^
그나저나,
제 조카, 난중에 입 좀 넣어줘야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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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들 다운 표현이네여.
아잉 너무 조카 귀여울것 같애~~~
언니 나두 시집가야 할까바요. 애들만 보면 환장을 하니... ㅡ,.ㅡ;
오호... 어린이 보약이구나!
그런 선물도 있었네.
나는 애들 선물이라면 옷이나, 신발, 장난감만 생각했는데,
오호라! 참고할게요~
안그래도 요즘 쑥쑥크는 아주 이쁜 친구 딸이 있어서,
거기에 뭘 해줄까 했는데 고거 괴안네~~~!!!
크하하~ 결국 조카한테 삘받아서, 올인!
나는 아직 조카는 없지만,
친구네 아기만 봐도 때되면 막 뭐 못해줘서 안달인데,
하물며 내 조카라면 나도 언니처럼 그럴것 같애요.
여리고순한언니, 멋쟁이 고모!!!
조카는 좋겠다. 그렇게 올인해주는 고모도 있고~~~
언니 엠튀갈 비용은 남기고,
통장에 잔고를 유용하게 쓰세요~ 크하하~~~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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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이장군...나무집..아~ 그런거 선물하는거군아
나랑 넘 비교된다 난 7살짜리 조카 넘 한테 플스2사줬다가
가족들한테 대박 혼난적이있는데 그넘이 플스에 중독되는 바람에
지금은 실력두 일취월장해서리 나랑 막상막하 되어버렸지..ㅋㅋㅋ
그럼 엠티두 잘갔다오구 행복한 하루도 누리구
아~ 맞다 매복 사랑니 발치한 부위 부은거는 좀 가라앉졌나 모르겠네
앗..또 잊은게있다 회사 우편함 문제는 잘 해결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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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그게 그르키는 해?
내 딸이면 싼거 암거나 막 사 먹이고 사입히고 해도,
뉘한테 선물해야하는 거면 그렇게 안되더라고.
그래서 난 그럴때... 아이 선물 보다 엄마 선물을 해줘. ㅎㅎㅎ
아이는 금방금방 커서 옷같은거 해줘봐야 해 넘어가면 소용 없어지니까..
XG / 1. 울 조카 이쁘지? ㅋㅋㅋ
2. 사랑니 부기는 빠졌는데, 왠 몽오리가 생겨서 없어지질 않네...
3. 우편함은... 급하면 다 갖고 올라오고, 시간 갠찮음 우리껏만 챙겨서 올라오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