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5번째 글: *5*앗싸~! 콤비로 한다~!

📍 지금 보는 글 · 6번째

시린파랑 새싹

*6* 미쓰리 술마셔따.....

평소 애주가인나.... 술... 사랑한다.... 정말로...
술.... 마니마신다....
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마시곤했다...
그렇게 몸을 사리지 않고 계속 술마시던나....
요즘들어 술도 잘안받고 술먹으면 엽기녀로 변신한다....
다음날 일어나서 엄청 후회한다....
끊어야지... 끊어야지... 했지만,
담배는 끊어도 술은 못끊었다.....

이를 교정하게 되면서 이제는 술도 끊을수 있을것 같다.
어릴적부터 지금 25이 될때까지 미뤄왔던 이교정을
하는 마당에 그깟 술 못끊겠는가?!

할수있다. 다 할수있다. 술도 끊고,
겸사겸사 다이어트도 다시 시작할 생각이다.
2004년은 계획으로 꽉차있는 여느때와는 다른 한해가
되는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하다....
여기까지는 정말 딱좋았다.

이때 바로 내가 싫어하는 회장이 출근했다.
(지금 회사다)
어제 친구만나서 간만에 좀 과음했다.
회사에 오늘 어떻게 출근했는지 모르겠다....
아직도 술이 안깨서 극도로 신경이 예민해져 있는 나에게,
우리 회장이 아침부터 하는말...
"미쓰리!신문모아둔거 전단지빼서 신문만 한쪽에 잘챙겨놔"

헉.....이런 쌍시옷 같은 놈이있나.
집에있는 강아지 오줌누는데 신문깔아준다고,
그걸 나보고 챙겨노라는거다.
내가 미쳤는가? 절대 안한다.
왜 그런 개인적인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나한테 시키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간다.
지금 그래서 정말 졸라화많이 나따...
자기의 지위를 믿고 및에 사람들에게 저따위로 하는사람들.
다 부셔버릴꺼야.... 쌍시옷같은놈!

다음주에 교정기 붙이면 입안도 헐고 신경도 예민해 질텐데,
그때도 자꾸 저렇게 저따위로 내 비위를 건들이면,
아마도 회사를 박차고 나올지도 모르겠다.....
회사를 나오지 못한다면 아마도 점집에가서,
지푸라기로 만든 분신을 난도질한다던가,
부적을 쓰던가 할지도 모르겠다.....ㅡㅡ+
아~ 스트레스......
미쓰리는 오늘도 이렇게 짜증으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님들 감기조심하구여, 즐교하세요~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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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2년 전
ㅋㅋㅋ 글을 재미있게 쓰시네요.. 잘 읽었슴돠.. 근데 그 회장 진짜 짜증나는 인간이네요.. 머 그딴넘이 다 있어요.. 어딜가나 윗넘들은 하나같이 그렇다니깐... 쩝 억울하면 출세해야겠쬬? 훔~
깐
15년 전

헉...강아지 용변 보는데 쓰려고 신문을 챙기는 걸 자기가 안하고 당당하게 사원에게 시키다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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