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190번째 글: *159* 여행다녀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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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파랑 새싹

*160* 관절님???





이건 저번주 토요일날 있었던 일인데요,
동호회에 나가서 저녁에 술자리에 참석하게 되었구요,
작년 이맘때 뵙고 정말 딱 일년만에 뵙는,
나이좀 있으신 회원님이 있으셨어요.
1년만인지라 그리고 한번밖에 뵌적이 없는 분이라,
그냥 가벼운 목례만 하고 저는 저쪽에서,
또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정신없이 놀았죠...
한참놀다가 술도 얼큰하게 되고 3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그분이 저에게 말을 걸어오시더라구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분 : "혹시 관절님???"
(동호회에서 저의 닉네임이  저주받은 관절입니다.)
파랭 : "네~ 안녕하세요 ^^*"(다시한번 인사를 했죠...)
그분 : "아 맞으시구나~"
파랭 : "무슨 말씀이신지 ????"
그분 : "작년에 영화볼때 뵈었을때, 치아가...."(말끝흐림...)
파랭 : "아~ 제가 그때 치열이 상당히 많이 흐트러져서,
          상태가 말이 아니였죠... 기억나요 ^^;;;하하하"
그분 : "정말 지금 너무 많이 이뻐지셔서,
          전 관절님이 아닌줄 알았어요. 그래서
         말도 못붙이고 있었네요. 관절님 맞으시구나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요약하자면 일년만에 뵙는 동호회 어르신 회원님이,
작년에 제 치아가 넘 심하게 흐트러졌을때 보시고,
지금 1년만에 만났는데,
제가 너무 이뻐져서 긴가민가 했었데요...
술마시고 시끄럽게 노는거 보니까 맞는거 같긴한데,
넘 얼굴이 이뻐서 아닌가??? 계속 고민했다는거죠...

참 그이야기를 들으니까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교정하고 얼추 치열이 가지런해지면서,
이뻐졌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여,
그렇게 절 몰라보실 정도로 이뻐졌단 이야기는,
첨듣고 기분 하여튼 내심 넘 좋았어요~ ^^
술도 얼추되고 혼자 아주 좋아서 헤벌레~~
그이야기 들은 후로는 술도 와방 달게 느껴지고~ 헤헤~

그간 고생한거 주변사람들에게서 이뻐졌던 이야기 들으면,
다 보상받는듯 기분 좋아져요~
교정초기랑 중반기에는,
볼살빠지고 치열흐트러져서 고민도 나름대로하고,
짜증도 좀 나고 했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고 치열이 가지런해지고,
끝을 보이며 달려가는 시점에들어서는,
좋은 이야기만 듣게 되네여~

어제 치과가서 가득이나 입안에 이것저것 많아,
복잡해 죽는데,
상하악 연결하는 고무줄까지 걸고와서 좀 힘듭니다.
하지만 또 더 이뻐져서,
누군가에게 또 이뻐졌단 이야기를 듣게 될
어처구니 없는 상상을 하면서, 또한번 잘참고 견뎌볼랍니다.

지금 이것저것 힘드신 회원님들
한번에 이뻐질 순 없어요...
그리고 안아프고 이뻐질 수도 없습니다.
잘 참고 견뎌보세요.
저도 괴롭고 힘든시절있었고,
남들이 왜했냐고 하고 해골같단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결국 지금은 그사람들이,
다 하나같이 하는말
"야~ 현대의학이 이렇게 발달했을 줄이야~
이뻐졌다~ 얼른 시집가라~" 입니다 ^^*

다른 회원님들 다,
저처럼 결국은 꼭 좋은 결과와 함께하실 수 있을겁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구요.
마지막 그날까지 화이팅 합시다~ 아뵤~~~ z(ㅡ.ㅡZ)

참 저 진짜 휴가 갑니다.
제주도 인라인 투어 가기로 했던거 취소되서,
일정 앞당겨서 동해랑 남해쪽 휩쓸러 갑니다~
요번에도 여기저기 최대한 많이 다닐려구용~
몇일 안보여도  보고싶다고 울지 마세요~ㅋㅋㅋ
(돌날라올라~ 도망가쟈~ 텨텨텨=333)

나으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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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21년 전
파랭~ 너의 글을 읽으니까.. 많이 위로가 된다. 나도 너무 조바심내지 말고 조금만 참아야지..~~
그나저나 파랭이는 체력도 좋아~ 또 놀러가는겨? 이궁,. 부럽다.
난 저번주 9일놀고 요번주 일할려니까 아주 죽겠당.
그리고 파랭이 생전 안하던 실수를 했네..
맨 마지막줄,, 나으 행운이 당신과 함께하길..
나으..ㅋㅋㅋㅋ
재밌게 놀다와~~
너으 즐거운 휴가를 기도할께..ㅋㅋ
꼬
21년 전
파랭이 기분 좋았겠넹~ ^^ ㅎ 정말 보람찬 날이었을꺼 같아~
가슴이 뿌듯~ 했지? 아마도 핑크 너두 주위에서 몰라보는 사람이
생길찌도 몰라~ ㅋ 그러니깐 그때를 위해서 지금 더욱더
맘을 굳게 먹고~ 힘내랑~
나도 인라인 투어라도 떠나봐야겠넹...
다들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을 즐겁게 보내세요~
센
21년 전
정말 좋으시겟네요 ㅠㅠ

전 언제쯤이면 달라졋다는 소릴 들을까나 ㅋㅋ 이빨 정말 가지런하네요 ㅠㅠ 부럽 ㅋ

동해랑 남해가신다니 정말 좋겟네여 ㅠㅠ 전 아직 피서두 못가구 방콕인디 ㅋ

재밌게 놀다오세여 ㅋㅋ
돈
21년 전
저건.. 또 무슨..
역시 파랑님 존경스러워요~~>.<
초
21년 전
우와 정말 정말 부러워요..^-^*뿌듯하시겠어요..아팠던 만큼 기쁨을 채우는 기분이
어떤건지 저도 느껴보고파요^^*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
21년 전
우와..정말 부러워요 이뻐질 수 있겠죠?으흐흐흐 참자..! 즐기자!!!
동
21년 전
아~~글 읽고 나니 위로가 좀 돼네~~^^
화
21년 전
저는 저런 고무줄 언제 할까요? 신기~신기~~
휴가 잘 다녀오세요!!!!
귀
21년 전
시린파랑님~^^
글보고 너무 위안이 됩니다~^^
저두 동해쪽으로 휴가 가는뎅..ㅋㅋ
휴가 잘 다녀 오시구요,
저는 아직 시작도 안해서 겁이 나기도 하지만,
나중을 생각하며 시린파랑님을 생각하며 힘낼래요~^^
봉
21년 전
교정하고 후회하신 분들 얘기가 많이 보이던데
이 글 읽으시고 많이많이 힘 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답니다.
인라인 타고 동해, 남해 일주하시나요?
오직 인라인만 타고?
요즘 일기가 고르지 않던데 건강 조심하시고 잘 다여오세용....
스
21년 전
어엇.. 누님 -_- 이이가 그때 그 땜빵있던 그이??
우와~ 누나 진짜 좋아졌네~ ㅋㅋ 난.. -_- 땜빵은 거의 다 없어졌는데..
이가 직각이 되어버려서.. -_- 어찌될란지 ㅋㅋ 아직도 앞니 땡기는중~

ㅋ
볼
볼노오란
21년 전
정말 사진을 보면.. 저 치아에서 로보트가 나올 것 같아요.. 미래 우주기지같아요;; 저렇게 철을 많이 깔아놓다니.. 입의 내부 용적이 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많이 집어 넣더군요 ㅜ.ㅜ 화이팅. 긍정적이고 다정하고 친절한 시린 파랑님 너무 멋쟁이세요.
올
21년 전
진짜 가지런해졌구나~~!!
교정기 뗀 내 치아 보여주면서 막 약올리려고 했더니...그러지도 못 하겠네^^
나도 너 못 알아보는거 아냐?
우리 본지도 거의 일년 된 것 같은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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