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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196일째
2010년 11월10일 수요일
치아 교정을 한지 196일째되는 오늘(약 6개월하고도 10여일)
드뎌 하악 일부만 했던 브라켓에서 하악 모두에 브라켓을 장착했다.
치과에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담당 원장샘께서 많이 바쁘셨다.
치석이 생겼다며 치위생사샘께서 친절하게 치석도 제거해 주시고 브라켓 붙일 준비를 하셨다.
첨으로 개구기 꼈는데 끼는 순간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꼈던 그 개구기가 이거구나...싶었다.
유재석 침 흘리던 모습을 떠올리며 얼굴엔 보자기 덮힌채 혼자 실실거리고 웃고 있는 내가 바보같았다.
실실거리는것도 잠시 개구기 끼고 솜 입안에 넣은 채 또 다른 솜 이로 물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얼굴 양쪽 광대 부분에 경련이 일어나고 얼얼하게 아파왔다.
솜으로 막아놨지만 초조해지면서 침도 줄줄 나오고 안면이 완전 마비되는줄 알았다.ㅋ
원장샘을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는 적은 교정 이후 첨이었다.ㅠㅠ
많이 삐뚤어져있는 하악 치아엔 원장샘의 능숙한 손놀림으로 어느새 브라켓이 예쁘게 장착되었다.
거울을 들고 한참동안 요리보고 조리보고....신기하고 좋았다.
참, 상악 발치하고 어금니와 소구치 사이에 생긴 약간의 충치를 치료해야 되지 않을까해서
원장샘께 여쭤봤더니 선생님이라면 안하시겠다고 사람 너무 좋은 웃음을 하신다.
내가 ' 더 많이 썩으면 치료할까요?' 하니까 '잘 관리해서 안썩도록 해야죠' 하고 또 웃으신다.
그 자상하신 웃음에 '네~~~' 할수밖에 없다...
밤이 되니 욱신거리고 아프기 시작한다. 에잇~ 똑딱이교정이란걸 알았었다면 그걸 했어야했는데...
하고 또 후회하면서 내일부터 죽과 카스테라, 바나나쥬스로 돌아가야하는구나 싶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 맞다. 교정 초기 정말 아팠던 기억을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하악에 브라켓 다 장착하고 나니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물론 그때만큼
고통이 크지는 않으나 숟가락에 치아를 잘못 부딪히니 욱~씬하고 아려온다. 으~~윽!
초심을 잊지 말자. 치석이 생겼다는데 양치도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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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악하악 모두 한꺼번에 브라켓을 다붙였어요
어금니엔 밴드도 하구요
그러나 지금 와이어는 7번 치아까지만...
8번치아는 밴드에 브라켓까지 다 붙이고 준비중이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치아
6주 후에 예약인데 그때까지 8번치아는 그냥 대기중~그냥 불편하고 신경쓰이고
저도 님처럼 필요할때 브라켓이고 밴드고 했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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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부분적으로 브라켓 붙이고 당기기부터해서 의아했는데, 지금은 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답니다.
한꺼번에 다 붙였으면 정말 힘들었을것 같아요. 꼭 브라켓 장착이 필요한 치아들을 우선적으로
교정장치를 붙여나가서 교정통증이 조금 덜했던것 같아요. 우리 원장선생님 정말 좋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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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 하악 다 붙인거에요?..흠.....
전 한달만에 붙엿는데..제가 빠른거군요..저도 하악 붙인지 얼마 안되서..
혀를깨물었는데...이가 미친듯이 아푸다는거...현재 죽 먹을때 숟가락만 살짝..닿아도 아파요~
깐또님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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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맞아요. 숟가락이 살짝만 닿아도 화들짝 놀랄 정도로 아프답니다. 하악 어금니 안쪽의 볼이 파워체인에 찝혀서 조금씩 헐기 시작하고 있어요. 교정 초기 상악처럼 통증이 심하지 않아서 참을만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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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또님 하악 정말 나중에 달으시네요~~ 저도 한 3개월쯤 있다가 달아서
되게 차이나게 다네..했는데..ㅋㅋ
그나저나 의사 선생님이 친절하셔서 넘 좋으시겠어요~~ 저는....ㅜㅜ
이제 월치료 통증은 좀 가라앉으셨나요? 힘내세요~~
정모는 나오시는지 궁금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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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님도 뵙고싶고, 다른 이사모 회원님들도 뵙고 싶은데,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몰라서 망설이다 답문을 못했어요. 연말이라서 그런지 스케줄이 빵빵하네요. 실속없이 바쁜...ㅠㅠ 정모신청 선착순이던데 이미 마감되었을것 같아요. 담번에 기회되면 꼭 뵈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