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한소리] 소문자 a형의 소심함이 두통을 유발하다.
혈액형 a형, 그것도 소문자 a 형
겉 보기로는 "성격 좋다"는 말 자주 듣는 나지만,
누군가 스치듯이라도 싫은 소리 하면, 그 말이 종일 머릿속에서 윙윙 대고...
하루를 망친다. 바로 어제가 그랬다.
지난 일요일, 울 회사 과장 아들 돌잔치가 있었다.
안갔다.
안가고 쌩(?)까자니 미안해서 축의금 얼마는 해야겠다 싶었다.
얼마를 할까 하다가....
딱 3만원 했다.
적다 싶긴 했지만,
잔칫상에 밥 한끼를 축낸 것도 아니고, 기념품 하나를 받은 것도 아니고,
난 애는 커녕 시집도 아직 안갔는데...
금 한돈을 하기엔, 또는 5만원을 하기엔 살짝 아까운 생각이 들었고..
금 한돈 값 8만원 정도를 내고, 두 명 식사하고 기념품 받아오고 하면 3만원쯤 남겠구나 싶어서... 3만원을 해도 저쪽에서 일절 손해 보는건 없다는 계산이 나름 있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런 계산을 좀 한다.^^)
또, 결정적으루다 내가 그 과장을 참으로 싫어한다.
"착한 척 하면서 잇속은 다 차리는 스타일"이라서...
(우연히 소개팅으로 만났던 남자가 과장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 얘길 하다보니 과장을 좀 아는 사람였다. 그 사람이 과장을 저렇게 정의한 거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조용한 카페에서 박장대소를 했었다.)
말만 앞서고 행동은 보여주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과장과 일하는 동안(지금은 부산에 내려간 상태라 얼마나 다행인지, 돌잔치는 서울에서) 맘 고생이 좀 심했었다. 내가...
또, 초대할 생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잔치 이틀 전까지도 난 몇시에 돌잔치를 시작하는지 몰랐다.
날짜만 15일이라고 알려 주고 몇시에 하는지는 말을 안해줬었다.
몇시에 하느냐고 내가 먼저 물어서 저녁 6시임을 알았다.
뜨불... 난 이것도 기분이 나빴다.
초대하는 사람이 자세가 안됐어!!!!
금요일 퇴근 전 3만원을 과장에게 송금하고, 메일을 보냈다.
상황이 이러저러해서 못가게 되었다고,
약소하지만 성의라 생각하시고... 통장 정리 해보시라고..
(이왕이면 전화로 직접 얘기를 했어야 하는데, 그냥 싫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과장이 업무 차 사무실로 전화를 했다.
'와서 식사라도 하지 그랬어요' 라덩가 등등 가타부타 말이 없다.
아직 통장정리를 안했나부다 생각했다.
화요일도 말이 없고, 수요일도 말이 없고, 오늘 토요일까지 아무말이 없다.
기분이 나빴다.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어쨌든 성의를 보인 사람에게 말이라도
'신경 써줘 고맙다'는 인사치레는 했어야 옳지 않나 싶다.
지금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내 생각이 틀리다고도 생각 않는다.
그래서 이걸....
스키모임 게시판에 적었다.
일부러 적은건 아니고, 누군가 쓴 글이 그 일을 떠 올리게 해서 답글로 적었는데...
위처럼 기분이나 상황을 소소히 적진 않고,
3만원 송금했는데, 고맙단 말이 없더라...고 간략히만 적었다. 그런데,
모임에서 몇 번 얼굴을 익힌 어떤 남자가, 내 글에 댓글로...
"요즘 누가 3만원 하냐? 쯧.. 안하고 말지. 3만원만 아깝다" 이렇게 적었다.
어찌나 얼굴이 벌게지고 당황스럽던지..
댓글 속의 저 "쯧"은... 쯧쯧쯧.. 혀 차는 소링가?
어제 하루 종일 머릿속에 "쯧" 이 맴돌아서...
결국 두통약을 먹었다.
앞으루 그 사람이 참석하는 스키모임에는 안나가야겠다.
못 쳐다볼 것 같다.
모임에서 활동이 활발한 사람인데, 그럼 난 앞으로 스키는 못 탈 것 같다 ㅎㅎㅎ
난, 내가 할 도리는 했다고 생각했는데, 욕(?)만 먹었다. -.,-
겉 보기로는 "성격 좋다"는 말 자주 듣는 나지만,
누군가 스치듯이라도 싫은 소리 하면, 그 말이 종일 머릿속에서 윙윙 대고...
하루를 망친다. 바로 어제가 그랬다.
지난 일요일, 울 회사 과장 아들 돌잔치가 있었다.
안갔다.
안가고 쌩(?)까자니 미안해서 축의금 얼마는 해야겠다 싶었다.
얼마를 할까 하다가....
딱 3만원 했다.
적다 싶긴 했지만,
잔칫상에 밥 한끼를 축낸 것도 아니고, 기념품 하나를 받은 것도 아니고,
난 애는 커녕 시집도 아직 안갔는데...
금 한돈을 하기엔, 또는 5만원을 하기엔 살짝 아까운 생각이 들었고..
금 한돈 값 8만원 정도를 내고, 두 명 식사하고 기념품 받아오고 하면 3만원쯤 남겠구나 싶어서... 3만원을 해도 저쪽에서 일절 손해 보는건 없다는 계산이 나름 있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런 계산을 좀 한다.^^)
또, 결정적으루다 내가 그 과장을 참으로 싫어한다.
"착한 척 하면서 잇속은 다 차리는 스타일"이라서...
(우연히 소개팅으로 만났던 남자가 과장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라, 얘길 하다보니 과장을 좀 아는 사람였다. 그 사람이 과장을 저렇게 정의한 거다. 그 말을 듣고 나는 조용한 카페에서 박장대소를 했었다.)
말만 앞서고 행동은 보여주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과장과 일하는 동안(지금은 부산에 내려간 상태라 얼마나 다행인지, 돌잔치는 서울에서) 맘 고생이 좀 심했었다. 내가...
또, 초대할 생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잔치 이틀 전까지도 난 몇시에 돌잔치를 시작하는지 몰랐다.
날짜만 15일이라고 알려 주고 몇시에 하는지는 말을 안해줬었다.
몇시에 하느냐고 내가 먼저 물어서 저녁 6시임을 알았다.
뜨불... 난 이것도 기분이 나빴다.
초대하는 사람이 자세가 안됐어!!!!
금요일 퇴근 전 3만원을 과장에게 송금하고, 메일을 보냈다.
상황이 이러저러해서 못가게 되었다고,
약소하지만 성의라 생각하시고... 통장 정리 해보시라고..
(이왕이면 전화로 직접 얘기를 했어야 하는데, 그냥 싫었다.)
그리고 월요일 아침...
과장이 업무 차 사무실로 전화를 했다.
'와서 식사라도 하지 그랬어요' 라덩가 등등 가타부타 말이 없다.
아직 통장정리를 안했나부다 생각했다.
화요일도 말이 없고, 수요일도 말이 없고, 오늘 토요일까지 아무말이 없다.
기분이 나빴다.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어쨌든 성의를 보인 사람에게 말이라도
'신경 써줘 고맙다'는 인사치레는 했어야 옳지 않나 싶다.
지금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내 생각이 틀리다고도 생각 않는다.
그래서 이걸....
스키모임 게시판에 적었다.
일부러 적은건 아니고, 누군가 쓴 글이 그 일을 떠 올리게 해서 답글로 적었는데...
위처럼 기분이나 상황을 소소히 적진 않고,
3만원 송금했는데, 고맙단 말이 없더라...고 간략히만 적었다. 그런데,
모임에서 몇 번 얼굴을 익힌 어떤 남자가, 내 글에 댓글로...
"요즘 누가 3만원 하냐? 쯧.. 안하고 말지. 3만원만 아깝다" 이렇게 적었다.
어찌나 얼굴이 벌게지고 당황스럽던지..
댓글 속의 저 "쯧"은... 쯧쯧쯧.. 혀 차는 소링가?
어제 하루 종일 머릿속에 "쯧" 이 맴돌아서...
결국 두통약을 먹었다.
앞으루 그 사람이 참석하는 스키모임에는 안나가야겠다.
못 쳐다볼 것 같다.
모임에서 활동이 활발한 사람인데, 그럼 난 앞으로 스키는 못 탈 것 같다 ㅎㅎㅎ
난, 내가 할 도리는 했다고 생각했는데, 욕(?)만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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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속한 어떤 모임에서는,
처음 만난 그 시기가 지나니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한해 두해.. 그렇게 몇년이 지나니 이젠 경조사가 생길 때나 모여지게 되는데요.(많은 모임들이 그러하듯이)
그런 때 일률적으로 경조사비를 걷어 참석을 하는데, 그때 모두들 3만원씩 걷어서 갑니다요.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좋거나 궂은 일에 상부상조하고 마음을 나누는 데 의의를 둔다면 저분이 그런 말은 하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쯧..<- 그분께 날리는 쯧.이예요~ㅎ
맘 푸세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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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할 도리다했으니..그것으로된거잔니
그런것들은 어여~ 잊어버리고
행복한 한주 시작해야지
여리고순한 화이팅~~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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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_-
그냥 잊어버리세요~히히히-_-;
나두 A형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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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0 형인데,,,혈액형 이런거 보면 맨날
말없이 웃어준다, 남들의 의견에 잘 동의해준다, 뭐 이런것 들 뿐인데,,
별로 신뢰성은 없는듯 하구요 ㅡ,ㅡㅋ
과장무시한것 까지는 참는데
얼굴도 잘 모르는 사람이 쯧? 눈알 돌아갑니다 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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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표안내도 하루 왼종일이 뭐야,
몇날 몇일 머릿속에서 그생각만나서 피곤한 스타일이긴 한데,
사실 3만원 냈으면 언니 할만큼 한거다.
원래 재수없는 인간이니까 고맘단 말같은거 안했어도,
그냥 그런놈이려니 해야지, 뭐 기대할 필요도 없고,
댓글에다 그런 글 달았던 사람은,
일단 자세한 내막을 모르고 있고,
보아하니 그냥 편한느낌으로 아무 생각없이 리플단것 같아.
그러니 그사람은 넘 미워하지 말고,
담에 기회되면 적당히 그날일 자세히 이야기 해서 오해를 풀도록 해용~
얼마나 괴로웠으면 두통약까지...
언니 다 풀어버려!
세상에 엄한놈들이 하두 많아서 그렇지모...
이쁜 우리들이 참자구요. ㅋㅋㅋ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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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용평 리조트에 땅파놓고 대기한다고 전해 주십쇼~ 확 묻어 벌랑께~
오늘은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