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4번째 글: 치통? 고통!

📍 지금 보는 글 · 5번째

s
soojini6 새싹

사랑니 발치

점심시간 전에 치과를 갔더니 샘께서 갑자기
"이번주 특별한 약속 없으시죠?"
"네"
"그럼 오늘 사랑니 발치 할게요"
저....
"아싸!"
나참...
교정 시작전 상담때부터 사랑니를 발치할거라고 말씀만 하시고,
1 여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어서
솔직히 그동안 좀 스트레스 였습니다.

'언제 발치하나...' 부터 시작해서
'아프면 어쩔까?'
발치하고 난  지금의 느낌은 그저 얼얼할 뿐입니다.
대신 속은 시원합니다.
정말 앓던 이가 확 빠진 기분입니다. ㅎㅎ


사랑니, 그거이 쪼까난거 하나 뽑는데
마취앰플을 4개나 사용하더라구요.

이사모에서 올라온 글을 보면 마취할 때가 더 아프다고들 해서
솔직히 좀 긴장 했는데
그럭저럭 견딜만 하더군요.

마취가 되는지 점점 오른쪽에 감각이 없어지더군요.
그러더니 계속 석션하는 소리만 들리고...
샘은 뭘하시는지...
(얼굴에 뭘 씌워서 도무지 뭘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더군요.)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치위생사가 다 끝났고 지금 봉합한다고 그러더군요.

봉합 끝내고, 식염수로 제 입안 헹궈주고 끝났습니다.
마취 때문인지 입이 잘 다물어 지지 않더라구요.
혹시 침 흘릴까 손으로 억지로 아래 턱을 올려 붙이면서 입술에 힘 꽉 주고 나왔습니다.
(여러분들의 경험담을 미리 읽어봐서요 ^^)

두시간 있다가 솜 빼라는데...
밥도 못먹고, 말도 못하고 그렇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주에 있었던 약속들이 취소가 되는 바람에 어제는 쬐금 성질 부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 하늘의 뜻? 인가 봅니다 ^^

통증이 오기전에 약이나 먹고
대충 농땡이 부리다 어서 퇴근이나 해야겠습니다.

아~ 마취가 풀리면 통증은 또 얼마나 심할까요?
왕소심한 전 벌써 그 걱정이네요

그나저나 저녁은 뭘 먹으면 좋을까요?
댓글 3개

로그인하고 응원 댓글을 남겨보세요.

미
21년 전
퇴근하시고 얼음찜질 해주세요.
마취 풀리고 저녁때 쯤 되니까 욱씬거리더라구요.
얼음찜질 해주셔야 얼굴도 덜 붓고, 통증도 덜 하실꺼예요. ^ㅁ^
ㅅ
21년 전
조금 힘들게 나온 사랑니 였나봐요~~
미키 말씀처럼 아플수 있으니까 약 챙겨드시고 얼음찜질 해주세요..
밥은 부드러운거 안 씹어도 되는거 아시죠..
전 이는 안 아팠는데...사랑니 뺀곳에 음식물 끼는게 싫어서
한동안 부르러운것만 삼켰답니다......^^
21년 전
맞아여.마취할때 좀 아프고,
기분이 더러워서 그렇지 그냥 저냥 견딜만 하긴 해여...
알수 없는 공포감이 밀려와서 그렇지... ㅡ,.ㅡ

하여튼 앓던 치아 뽑으시고 속시원해지셨다니,
이루어 더 드릴 말씀은 관리 잘하시라는 말밖엔 없네여,
발치공간 음식물끼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가글 자주해주시구요,
잇솔질 할때 발치공간 건드려서 또 피나지 않게 조심하시구용,
드시기 좀 힘들어도 끼니는 잘 챙겨드셔야,
얼른 발치한 공간으로 새살도 올라온답니다.
끼니 꼭 잘챙겨드세여~ ^^*

그라고 아플땐 얼음으로 볼따구 대고 계세여.
그럼 볼이 얼얼해 지면서 감각이 무뎌져서,
통증이 좀 덜해지는 효과가 오구요,

아무래도 지혈이 다 안된 상태니까,
밥보다는 우유나 과일 갈아마시고 자는게 여러므로 좋을거예여.
밥먹으면 또 양치해야하고.. 모 하여튼 ^^*
오늘은 살짝 배고프게 주무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발치후에는 잠이 최고의 명약 ^^*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 이 이후의 교정 기록 (다음 이야기)
6번째 글 · 그녀의 떨림이 내 입술에 전해져 왔다 2005.06.15 7번째 글 · 눈물나게 아파서 자다가 깨다. 2005.06.25 8번째 글 · 우, 씨~ ㅜ.ㅜ 2005.07.01
— 여기까지가 지금까지의 기록이에요 —

개인의 치료 기록이며 진단이나 의학적 조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