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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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라샤 새싹

[여섯번째] 상악교정장치 시작!

오늘 상악장치 붙이는 날이라 이틀 전부터 대비를 하고 치과에 갔지요.
대비라면 당분간 먹을 식량구비와 못먹을 음식들 미리 먹어두기 ㅎㅎ

그리고 오늘 상악장치를 붙였답니다.
하악장치를 붙일 때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세상이 바뀐 것과 같은 느낌은  확실히 오늘은 안들더라구요
단지 그동안 기껏 발전시켜놨던 발음이 다시 퇴보했다는것!!
이 가장 큰 문제네요
오늘 집에 오는 길에 물건을 사러 상가에 들렀는데
"아저씨 브레드가든이 몇층이예요" 를 무려 4번이나 얘기했다는....
4번 반복 후의 그 아저씨의 답변 "아 브레드가든 얘기하시는거예요?" --;;;;;;;;
내일은 국어책 사러가려구요 ㅠㅠ

하악은 투명한 밴드가 이빨 사이와 바깥을 돌고 돌면서 엮여 있답니다.
이게 무언가 하고 궁금했는데. 역시! 이사모를 뒤져보니 나오네요 ㅎㅎ
파워체인을 감은거더라구요.
아무래도 돌아있는 제 5번 치아와 누워있는 3번치아. 그리고 비어있는 4번 치아자리를 해결하기 위한 용인 듯 합니다.

욱신욱신 거리기 시작해서 아까부터 가만히 있지 못하고, 무언가를 하지 않고는 못견디겠네요. 온집안을 쏘다니고 있답니다 ㅎㅎ
건설적인 청소(?)나 집안 정리로 이 위기를 극복하면 엄마한테 칭찬도 받고 일석이조일듯  --;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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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ㅋㅋㅋ 치과가기 몇일 전에 미리 대비하기~
막 먹어주기!
저도 다 겪어본 이야기 인지라 200% 공감하는데여,
아픈거 가라앉으면 다 먹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몇일 못먹는게 너무 아쉬워서 미리미리 먹어주는 그 쎈!쓰!
그리고 나의 위대한 위장~ㅋㅋㅋ
교정마치고 돌아보면서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요~

움, 어째든 남은 장치까지 다 잘 하시고,
이제 정말 진정한 교정인이 되신걸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파워체인이 안아픈 사람은 암치두 않다구 그러지만,
아픈사람은 디땅 아픈데, 라샤님도 아픈 경우인것 같네요.

그래도 무언가를 하지않곤 못견딘다고 청소에 들어가신다니,
라샤님은 대단한것 같아요,
저는 치과 한참 다닐때 다녀와서 이아프기 시작하면,
일단 집에 오자마자 씻고 이불깔고 누워서 다음날 아침까지 잤거든요~
아무것도 할 수 없던데 대단하시네요^^

뭐 이런저런 긍정적인 모습들이 보기에 일단 좋구요,
긍정적으로 지내시면 교정도 잘된다구 하니까,
지금처럼 긍정적인 모습 잃지마세요. 홧팅!!! ^^*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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