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14번째 글: 87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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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
빤타 새싹

교통사고...

오늘 치과 가는 날이었는데...ㅠㅠ
골목에서 큰길쪽으로 걸어나가다가 잠시 아래를
봤는데...느닷없이 꽝~하더니 머리가 띵하더군요..
우회전해 오는 트럭 뒷부분에 머리와 어깨를 치여버렸습니다.(그 1톤트럭인데 냉동차같이 되어있는...;;;)
바로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어깨와 두개골은
괜찮다고 하더군요..그러더니만 의사가
"혹시 어지럽고 구역질이 난다거나 하지 않아요?"
전 사고난 직후부터 바로 그랬기때문에..
"네 지금 그런데요..~!!"했습니다.
의사가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시간 괜찮으면 C.T찍읍시다..."
이때 진짜 무서웠습니다..머리통 어케 됀줄 알고..
어떤종이에 Brain이라고 적어주고는 C.T실로
데려가더군요..한 15분은 찍은듯...
머 하여간 그러고선 의사가 보더니만
뜬금없이 "머리가 길쭉하시네요~!!"
남들은 찍으면 거의 동그라미로 나오는데
전 길쭉한 타원형으로 나왔더라구요..ㅋ
"네~ 제가 좀 짱구죠.."
"아니 짱구는 아니고 머리통이 완전 유럽형인데요~!"
뭐 좋은건지 나쁜건진 모르겠지만 학교다닐때
질럿이란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ㅋㅋ;;;;
어쨋건 그러더니 또 뜬금없이..
"축농증 걸리면 큰일나겠는데요~"
"네?"
뭐 축농증 생기는 부위가 상당히 크답니다..
조심하래네요...;;;;;;
"아니 그래서 박통이 어떻다는거에요 지금~!"
"뭐 별 이상없습니다..."
순간 정말 행복했습니다...ㅋㅋ
어찌나 쫄아있었던지..
근데 어깨는 아직도 꽤 아파서 당분간 물리치료를
받게 될 듯 합니다..
가해자쪽에서 보험처리해주고 명함한장 받아가지곤
왔는데....또 교통사고는 하루 자고일어나봐야 아는거라..
일단은 기다려봐야겠네요...
남들 한번 나기도 어려운 골목에서 치이기를 전
벌써 3번째 경험하네요...
뒤에서 누나가 어깨아픈데 키보드 그만 두드리고
자빠져 자라네요....전 자러 갑니다..ㅋ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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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여리고 순한
20년 전
푹 주무시고,,,, 몸 조리 잘 하셈~~
20년 전
어째쓰까나... ㅡㅡ^
아니 골목에서 왜 그리 차를 막몬데욤?
할튼 그런 무식한 운전자들땜에 엄한사람 피본다니까요...
뭐 걷으로던 속으로던 일단은 상처가 없다고 하여도,
교통사고란게 늘 후유증이 따르기 마련아닙니까...
그래서 작은교통사고던 큰교통사고던 안나는게 제일 인데...

오늘 15일 이니까 하루 지난건데,
일어나셨을때 큰 이상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보험처리고 나발이고 운전을 똑바로 해야지 사람이 말이야...
이구이구 어째염... 걱정되라...
부디 아무일 없이 잘 지나갈 수 있길 진심으로 빌어요.

그리고 쪼끔이라도 아푸면 무조건 병원에 둔눠버리구요,
물리치료 그만오라구 할때까지 지겹도록 받으시구요.
안그럼 나중에 고생하는거 아시져?

나의 행운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파
20년 전
으앗 교통사고라니.. 것두 트럭에;;
지금 멀쩡해 보여도 나중에서야 이곳저곳 쑤실지도 모르니깐
몸조리 잘하세요~
구
20년 전
의사선생님 너무 재밌네요..^^
처음엔 꽤 큰 사고인 것 같아서 놀랐는데, 이상이 없다니 다행이에요.
내
후유증이 더 무서운거 아시죠? 지금 괜찮다구해서 막 움직이지 마시구, 푹 쉬세요^^
그
그랬어XG
20년 전
어휴~~다행이시네요
교통사고는 휴유증이 더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찬찬히 잘 살펴보세요 글구
보험처리로 원만히 해결되셨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요즘은 대포차량이 하도 많아서..골치아프다 그러시더라구요
여하튼 몸조리 잘하시구요
빤
빤타 글쓴이
20년 전
고등학교때부터 두번이나 치여 본 경험이 있는지라 후유증에 대한 감은
대충 있습니다....정말로 오래 가더라구요..근데 요번엔 다행히 좀 비껴서
부딪혀서 그런지 어깨통증도 슬슬 가라앉기 시작하는것 같네요..모두들
걱정해주신 덕분인것 같습니다..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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