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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더움
난 한국나이로 32이다. 많은 나이인가? 그러나 나는 나이를 들어가는 게 좋다. 나의 한계를 알게 되고 그러면서 좀 더 겸손해져 가고...그리고 좀 더 평안해져 간다. 게다가 나이를 이 정도 먹다보니 여러가지 고통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고통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도 조금씩 알게 되었다.
오늘은 파란 고무줄을 낀 두번재 날...
어제밤에는 두통에 좀 시달렸다. 약을 먹으려다가 그냥 참기로 했다. 어제 간호사 언니가 한 말이 생각났다.
"부드러운 것만 먹어염.."
사실 그 말은 "씹지 마셈" 이었다.
어제는 거의 안 먹고 오늘도 스프만 조금 먹었다.
오늘 사무실에서 옆자리에 앉은 친구가 계속 당근을 먹고 있었다.
아.삭.아.삭...아.삭.아.삭...
부러워 죽는 줄 알았다. 평소에는 당근 오이 이런 거 하나도 안 좋아해놓고...
그 친구가 당근을 먹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도 당근을 먹는 상상을 했다.
이빨 사이로 당근이 부셔지고 그리고 맛을 느끼는 과정을...
그래도 고무줄을 끼우고 나서 한 가지 정말 좋은 것은 내가 위를 비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난 잘 먹은 것을 정말 자제하지 못하는 성격인데 이렇게라도 위를 비울 수 있게 되니 감사하다.
오늘은
위를 비우고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비워야 겠다....
오늘은 파란 고무줄을 낀 두번재 날...
어제밤에는 두통에 좀 시달렸다. 약을 먹으려다가 그냥 참기로 했다. 어제 간호사 언니가 한 말이 생각났다.
"부드러운 것만 먹어염.."
사실 그 말은 "씹지 마셈" 이었다.
어제는 거의 안 먹고 오늘도 스프만 조금 먹었다.
오늘 사무실에서 옆자리에 앉은 친구가 계속 당근을 먹고 있었다.
아.삭.아.삭...아.삭.아.삭...
부러워 죽는 줄 알았다. 평소에는 당근 오이 이런 거 하나도 안 좋아해놓고...
그 친구가 당근을 먹는 소리를 들으면서 나도 당근을 먹는 상상을 했다.
이빨 사이로 당근이 부셔지고 그리고 맛을 느끼는 과정을...
그래도 고무줄을 끼우고 나서 한 가지 정말 좋은 것은 내가 위를 비울 수 있다는 것이다.
난 잘 먹은 것을 정말 자제하지 못하는 성격인데 이렇게라도 위를 비울 수 있게 되니 감사하다.
오늘은
위를 비우고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비워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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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데 있어 중요한 한가지를 이번 교정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네요.
그 흔한 오이 당근 씹는 소리가 그리 맑을 줄 예전에 몰랐으니깐요 ~
세상에 날 행복하게 하는 조건들이 얼마나 많았었는지 또한번 느낄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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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렸을때 이미 한바탕 교정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어지간한 고통쯤은 버틸 자신이 있었건만...막상 시작해보니 그래도 힘드네요...^^;;;
치아의 고통은 신경을 넘 예민하게 만들어요...-.-
그러나...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하며 즐교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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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일이 열거할수도 있지만....참을레요
나이 말했다고 또 얻어터지꺼같아서..ㅋㅋㅋㅋ
음~~ 저두 나이가 들어가는게 참..좋아요
"사람"과 "사람"사이에 "거리" 있어야하고
"말"과 "말" 사이에는 "호흡"이 있어야 제맛이라는것
또한 나이들어 알았는걸요
"보름"달보다는 "14일"날 뜨는 달을 더좋아하게되었구요
보름달은 야위어만 가지만 14일 날의 달은 아직 내일이 있는것같아서요
내일이라는 "희망"과" 설레임"이요.....
ㅋㅋㅋ..뭐랄까... 어릴때는 몰랐던
이렇게,,저렇게..무던하게..살아가는 방법을
쬐금 아주 쬐금 배웠다고나할까요
그래두 아직은 kay님 처럼
고통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는 모르는겟어요
저는 그냥 아파하거든요..아픈데..아파죽겠는데
힘든데..힘들어죽겠는데.....안아프다 안힘들다고는 못하겠더라구요
아마도 제가 허접한 육신만 32이
제품상 중대 하자인 정신연령이 12세인것때문인것같아요
할튼 곰줄이 넘 kay님을 괴롭히지않았으면 하네요
힘내시구요,,줄교하시구요
행복 만땅만땅인 하루도 쫙~~ 마음껏 누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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