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

📒 교정 일기

⬅️ 6번째 글: 교정 63일째 - 하악 반지 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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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
깐또 새싹

사례없는 경우의 고통

반지 끼고 나서 쇠맛이 많이 나서 힘들다고 호소했었는데요.

저는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경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해결 방법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이사모 식구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었지요. 

도저히 쓴 맛과 떫은 맛이 하루종일 입 속에서 멤돌아서 결국 치과 예약하고 오늘 갔었습니다.

 

그런데, 방법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교정환자에 대해 많은 경험을 갖고 계신 담당 의사선생님께서도 이런 사례는 없었다고 합니다.ㅠㅠ

지금 견디기가 힘드니까 반지를 일시로 제거할 수는 있지만, 오른쪽 하악에 와이어 걸게 되면

다시 반지를 하는 상황이 될 거라고 하니 일시적으로 쓴맛을 피해 반지를 제거했다가 다시 붙이는 건

힘들게 느껴지더라구요~ 의사선생님께서 반지 제거해 주려고 했는데, 제가 참아보겠다고 했습니다.ㅠㅠ

 

저와 같은 환자는 처음이라고 하니 왠지 많이 죄송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만의 고통이 사례가 없어 해결 방법이 없으니 난감하기도 합니다.

 

치위생사선생님이 자신의 교정 경험을 말씀해 주며 위로해 주셔서 그 위로의 힘으로

다시 견뎌볼까 합니다. 교정이 끝나는 날까지 함께 해야 하는 반지... 징~하게 느껴지네요.

 

아무래도 금속에 대해 제 입 속이 무척이나 민감하게 반응하나 봅니다.

하루종일 입 안이 쎄하고 쓴 맛이 나니 정말 교정한 것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습관이 되거나 얼른 역겨움이 가라앉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이례적인 상황이 이사모 식구들에게는 생기지 말고 순탄한 교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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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16년 전

아.. 깐또님 결국 해결법을 찾지 못하셨군요..

2년 후딱 지나가니까 잘 참아보시라고 말씀드리기엔 깐또님 본인이 느끼는

고통이 꽤 크시리라 생각합니다. 빨리 적응되시길 바라는 방법밖엔 없겠네요.

밉든 곱든 교정 끝날때까지 반지를 끼셔야 하니까 당장 편하자고 뺐다가

다시 끼느니 그냥 참기로 하신건 정말 잘하셨어요. 힘든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다가 어느날 완벽히 적응하는 날이 올거예요^^ 힘내세요!

깐
깐또 글쓴이
16년 전

지니님 안녕하세요?^^ 지난 주 금욜에 이사하고 비가 엄청 와서 오늘에서야 인터넷 설치하고 이사모에 왔어요.  기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계속 입 안은 쓰지만 견뎌 보려고 합니다. 화이팅!!! ^0^

움
16년 전

에구.. 생각지도 못한 것에서 교정의 힘겨움을 발견하셔서...

빨리 몸이 적응해주길 바래요! 힘내세요!

 

깐
깐또 글쓴이
16년 전

그러게요...저만 말썽을 피우는것 같아서 심란했었는데, 정말 몸이 빨리 적응해주길 바라는 것 외엔 방법이 없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샤
16년 전

힘내세요!

저는 심한정도는 아닌데 특정음식?먹고나면 혀로 쇠에닿으면 뭔가 시큼?하기도하는데

금방사라지더라구요....

깐또님도 빠른시일내 그런현상들이 없어지길 바래요!!

깐
깐또 글쓴이
16년 전

특정음식을 먹고나서라도 잠깐이나마 시큼함을 느끼신다고 공감해 주시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됩니다.

저와 같은 사례가 없다는 말에 난감했었거든요. 계속해서 입 안에서 쓴맛이 나는 경우는 없다고 하니...

위로 말씀 감사합니다. ^^

v
16년 전

흠... 전 원래 이빨이.........................

...........

ㅡㅡ; 껌종이 같은 은박지에도 막 닿으면 시큰하고 그러는데.....

 

희안하게

교정은 괜찮더라구요.........................................

 

깐또님은 ㅜ ㅜ ㅜ ㅜ ㅜ 반지가..... 그런 존재라서..아이구..ㅠㅠ

어뜩해요

 

그치만 ㅜㅜㅜ점차 적응할꺼라구!!!!!! 미더요

깐
깐또 글쓴이
16년 전

말씀대로 적응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격려에 감사합니다. ^^

16년 전

깐또님 정말 힘드시겠어요ㅜㅜ

지금은 좀 괜찮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이래저래 힘든 교정이지만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있고,,

치아들도 움직이고 있고,, 하는 생각으로 힘내세요~

 

깐
깐또 글쓴이
16년 전

네, 그럴게요. 치아들도 아주아주 미세하게 나마 움직이고 있고, 2년만 참으면 건강한 치아를 가질테니, 힘낼게요. 시간이 빨리 흘렀음 좋겟어요.ㅜㅜ 감사합니다.^^

미
16년 전

그래도 그 병원이 굉장히 친절하고 좋은 병원처럼 느껴지네요.

 

아마 깐또님이 다른 사람보다 적응기가 조금 더 긴 거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만 더 참아보시고, 자꾸 의식하게 되면 더 느껴질테니, 의식을 분산시키려고 노력을 좀 해보세요 ^^

정신없게 만드는 영화를 자주 본다던가, 등등등... ^^*

깐
깐또 글쓴이
16년 전

네, 교정 전문 병원은 아니지만, 친절하고 좋은 병원인 것 같아요.^^

그렇겠죠? 제가 다른 사람보다 적응기가 조금 더디고 느려서 그런거겠죠? 말씀대로 생각을 분산해 보려고 해야겠어요. 어느 날은 입 안의 쓴맛에 너무 집착하는 날 발견하곤 하거든요. 제가 덜 바빠서겠죠? ㅋㅋㅋ

미니썰님의 말씀대로 좀 더 저를 정신없이 만들어야 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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